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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본어공부 (2)
안스토리

🍜 1. 라면과 나, 그리고 일본 라면의 매력어릴 때부터 나는 라면을 정말 좋아했다. 배가고파 출출한 밤, 엄마 몰래 끓여먹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하지만 일본에 가서 처음으로 일본식 라면을 먹었을 때, 나는 완전히 새로운 라면을 만났다!일본 라면은 한국처럼 인스턴트 음식이 아니었다. 진하게 우려낸 국물, 쫄깃한 면발, 정성껏 올려진 차슈와 반숙 계란. 한 그릇의 라면 안에 깊은 맛과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마치 순대국 처럼...) 게다가 일본에는 수많은 라면 가게가 있고, 지역마다 개성 넘치는 다양한 라면이 존재한다. 후쿠오카의 돈코츠 라멘, 삿포로의 미소 라멘, 도쿄의 쇼유 라멘… 라면 한 그릇을 통해 일본의 문화도 배울 수 있었다.그렇게 일본에서 라면을 먹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본어로 라면을 ..

겨울이 되면 나는 어김없이 고구마를 찾는다. 군고구마를 손으로 쪼개어 한 입 베어 물면, 달콤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 한국에서도 친숙한 이 고구마, 일본에서는 어떻게 불릴까? 일본어로 고구마는 **"さつまいも (薩摩芋)"**라고 한다. さつまいも ひらがな: さつまいも 발음: 사츠마이모 이름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흥미로운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사츠마(薩摩)'는 지금의 일본 가고시마 지역을 가리키는 옛 지명이다. 17세기경 중국과 류큐(지금의 오키나와)를 거쳐 일본에 전해진 고구마는 이 사츠마 지방에서 대량으로 재배되었고, 자연스럽게 ‘사츠마이모(薩摩芋, 사츠마 지방의 감자)’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고구마’라는 이름이 일본에서는 이렇게 불린다는 것이 재미있다. 그렇다면 일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