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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도다리회 제철 음식 3월~5월까지 가장 맛있는 시기

안전팀 김과장 2025. 2. 27. 23:36

 

1.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도다리의 추억
봄이 오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 바로 도다리다. 봄이 되면 어시장에 찾아가 도다리회를 먹는다. 겨울에는 방어가 제철이듯, 봄에는 도다리가 제철이다. 도다리를 주는 상인은 나에게 이런말도 했다. "봄 도다리는 귀한 거야. 겨울을 나고 나서 살이 오르고 맛이 좋아지거든."

그 말을 듣고 한입 맛본 도다리회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부드러웠다. 그 후로 매년 봄이 되면 자연스럽게 도다리를 찾게 된다. 마치 봄의 신호처럼 말이다. (뱃속의 신호..?)

 


 


2. 봄 도다리와 찰떡궁합 음식
도다리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 덕분에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봄 도다리는 ‘쑥국’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도다리쑥국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 도다리는 제철 생선 중 하나다. 이 시기에 쑥까지 함께 들어간 쑥국은 그야말로 봄의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요리다. 따뜻한 국물에 도다리의 부드러운 살이 어우러져 속까지 든든해진다.

도다리회
신선한 도다리를 회로 먹으면 그 참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일반 광어회보다 살이 부드럽고 달큼한 맛이 특징이다. 기름기가 적어 산뜻한 뒷맛이 남아 계속 먹게 된다.

도다리 구이
소금구이로 간단히 구워 먹어도 훌륭하다. 살짝 바삭하게 구운 도다리는 겉은 고소하고 속은 촉촉해 어떤 반찬보다도 손이 간다.

 


 


3. 도다리의 제철은 언제?
도다리는 봄철, 특히 3월부터 5월까지가 가장 맛있다. 겨울 동안 살을 찌우고, 봄이 되면 가장 신선한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이 시기의 도다리는 살이 오동통하게 올라 회로 먹어도 좋고, 국으로 끓여도 깊은 맛을 낸다.

 


 


4. 도다리의 맛, 어떤 느낌일까?
도다리는 다른 흰살 생선보다 살결이 곱고 부드러운 편이다. 씹을수록 은은한 단맛이 나며, 기름기가 많지 않아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회로 먹을 때 느껴지는 담백함이 일품이다. 일반적인 광어보다 덜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라,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구이로 먹으면 고소함이 극대화되고, 국으로 끓이면 특유의 감칠맛이 국물에 퍼져 한층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5. 도다리를 맛있게 즐기는 법


도다리는 신선도가 생명
도다리는 활어 상태에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자연산 도다리는 양식보다 살이 단단하고 감칠맛이 좋다.

도다리회를 먹을 땐 초장보다는 간장
도다리의 담백한 맛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초장보다는 간장과 와사비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

쑥국에는 된장을 적당히 넣기
도다리쑥국을 끓일 때 된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도다리의 깔끔한 맛이 묻힐 수 있다. 쑥 향을 살리면서 도다리의 맛을 즐기려면 된장을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6. 도다리의 영양 성분 (100g 기준)

영양소 함량
칼로리 84kcal
단백질 17.3g
지방 1.5g
탄수화물 0g
칼슘 18mg
철분 0.2mg
195mg
칼륨 220mg
나트륨 65mg
비타민 B1 0.03mg
비타민 B2 0.04mg
나이아신(B3) 1.9mg

 


 


7. 마무리하며
봄이 되면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도다리. 부드럽고 달큼한 살, 깔끔한 맛은 봄철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도다리쑥국 한 그릇을 먹으며 봄날의 따뜻한 햇살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올해 봄에는 도다리를 맛보며 계절의 변화를 한층 더 즐겨보는 건 어떨까?